염소자리 12월 25일 ~ 1월 19일
염소자리
사수자리의 동쪽 그리고 물병자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염소자리는
가을철에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고 역삼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려 2천 년 전에는 염소자리에 동지점이 있었고
지금도 남회귀선을 염소의 회귀선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염소라는 이름을 붙인 건 천문학 발상지라고 하는 칼데아 지방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염소자리는 동쪽에 있었고 남쪽까지 내려왔던
태양이 다시 북쪽으로 올라갈 때의 모양이 마치 바위산을 오르는 염소 같아서 붙여졌다 합니다
염소자리 신화
그리스 신화를 살펴보면 아주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양 떼와 양치기들의 신 목축의 신 판은 전령의 신 헤르메스의 아들인데
태어날 때부터 염소의 뿔과 다리 그리고 얼굴에도 마치 염소처럼 수염이 나 있었다고 합니다.
판은 아주 활달한 신이었는데 광기와 열정을 다스리고 때로는 사람들에게
공황 감을 주기 때문에 패닉의 어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들이 나일강 근처에 모여 즐거운 연회를 열었는데
물론 판도 참여를 했고 춤을 추며 놀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괴물 티폰이 갑자기 나타났고 티폰은 평소 제우스신에게
반란을 꾀하고 있던 괴물이기 때문에 신들은 정신없이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의 아들 에로스도 강에 뛰어들었고
훗날 물고기자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판도 강에 뛰어들었지만 너무 급하게 변신을 하는 바람에 상반신은 염소,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제우스가 판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남기려고
하늘의 별자리를 만들었는데 바로 염소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염소자리 특징
염소자리는 12월 22일~1월 19일에 태어난 사람들에 해당되는 별자리인데요
염소자리 특징 중에는 우직하고 묵직한 면이 있어서
윗사람에게 충성을 잘하는 편이고 남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기꺼이 손을 내민다고 합니다.
회사생활에 있어서도 부지런하고 맡은 일을 잘 소화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지만
간혹 지나친 성실함이나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주변으로부터 딱딱한 사람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하네요.
책임감이 강하고 질서와 예의범절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한 편으로는
융통성이 부족해서 고지식하기도 하며 주변의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잘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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