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별자리의 종류와 유래
별자리 밤하늘에는 수없이 많은 별자리들이 있습니다.
사자, 개, 돌고래 등 동물을 닮은 별자리들도 있고, 안드로메다, 카시오페이아와 같은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도 별자리가 되어 밤하늘을 빛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별자리들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별자리의 탄생은 오래 전 바빌로니아인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축과 함께 초목을 따라 이동하면서 유목생활을 하던 그들은,
초원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밤하늘을 올려다보았을 것이고,
그러면서 자신들만이 기억하는 별자리들을 하나둘씩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절, 바빌로니아인들이 만든 별자리에는, 지금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별자리도 있습니다.
바로 동물과 관련 깊은 별자리명인 황도 12궁이죠.
황도 12궁을 탄생시킨 바빌로니아의 천문학은 이제,
고대문명의 발상지였던 이집트 천문학과 함께 고대 그리스로 전해지게 됩니다.
천문학은 고대 그리스로 넘어오면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
동물들이 별자리로 만들어지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두게 됐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별자리에 대한 관심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점점 높아졌죠.
그런데 20세기,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 가지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각 나라별로 별자리를 다르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천문연맹은 1928년,
황도 12궁을 포함한 88개의 별자리를 확정짓게 됩니다.
그럼, 먼저 황도 12궁을 만나볼까요?
황도 12궁은, 태양이 지나가는 길인 황도를 따라 나열되어 있는 12개의 별자리를 말합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태어난 달의 별자리들이 바로 이 황도 12궁을 가리키는 것이죠.
탄생 별자리라는 것은, 내가 태어난 날에 태양이 그 별자리 위치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황도 12궁
황도 12궁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황도의 의미를 알아야 하는데,
황도란 '천구 상에 태양이 지나가는 길' 을 의미한다.
고대인들은 하늘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지리적 위치와 시간의 흐름을 파악했기 때문에,
고대인들에게 있어 황도는 삶을 사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인공 빛이 없는 깜깜한 밤에 보이는 것이라곤 달과 별 뿐이었고,
그 중에 가장 주목한 것은 밝은 것과 빠른 것,
즉 태양과 달과 행성이었다.
하늘에 별로 관심이 없는 현대인들에겐 의외일 수도 있지만,
태양과 달과 행성은 거의 한 길로만 움직이는데,
낮에 태양이 지나간 그 길 위로 밤에 달과 빠른 별들이 지나가며 그 길 위로 다시 해가 뜬다.
그러니 당연히 그 길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 주목할 수 밖에 없고,
다른 별자리 보다 그 길의 배경에 있는 별자리에 더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그 길'이 바로 황도이며, '그 배경의 별자리'가 황도 12궁이다. 당연히 양력이다.
이 12개의 별자리는 하늘에서 태양이 지나가는 길인
“황도”에 위치한다고 해서 “황도 12궁”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순서대로 나열하면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사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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