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봉 예정 영화
아가일 02.07
영화 '킹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매튜 본의 8번째 작품으로 이번에도 첩보물이다.
‘내가 쓴 베스트셀러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으로 요약 가능한 초안을 읽고서 감독은
"이안 플레밍의 1950년대 책 이후 가장 놀랍고 독창적인 스파이 프랜차이즈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스파이 장르를 재창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시사회가 진행되었으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샘 록웰이 17일에 내한하여 19일까지 홍보하고 떠났다.
도그데이즈 02.07
윤여정, 유혜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휴먼드라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반려견)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진다.
제목의 'Dog Day'는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란 뜻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한다.
데드맨 02.07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주연의 범죄스릴러,
줄거리는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라고 한다.
플랜 75 02.07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특별언급 수상작,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까운 미래의 일본. 청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 ‘플랜 75’를 발표한다.
참고로, 국내 배급을 맡은 곳이 배우 소지섭이 참여한 '찬란'이다.
소풍 02.07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노인들의 우정을 다룬 휴먼드라마,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은심(나문희)와 금순(김영옥)은 60년 만에 고향을 찾아간다.
남해에서 16살 때 썸을 탔던 태호(박근형)을 만나고 잊고 지낸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는 내용이다.
바튼 아카데미 02.21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 1970년대 ‘바튼 아카데미’라는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훈훈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고독과 대안 가족에 관해 깊이 있는 고찰을 시도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반면에, 한국계 미국인 ‘박예준’ 캐릭터는 인종차별적 묘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 02.21
인신매매 구출을 담당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Operation Underground Railroad(일명 O.U.R.)의
일원인 팀 발라드의 실화를 다뤘다.
멜 깁슨,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이방카 트럼프, 벤 샤피로, 조던 피터슨 등
미국의 보수성향 유명인들이 호평을 쏟아냈고, 〈인디아나 존스 5〉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진실성에 의문이 돌았던) 팀 발라드는 개봉 직후 O.U.R.을 탈퇴했다.
파묘 02.22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로 퇴마, 오컬트 장르를 주로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최민식),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김고은),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유해진),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이도현)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를 파묘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다뤘다.
마담 웹 2월 예정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SU)의 야심작, 이 영화에 스파이더버스로의 안내를 맡겼다.
예언자 캐릭터를 통해 멀티버스와 시간여행의 설정을 설명하고, MCU와의 연계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아직 스파이더맨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확실한 것은 마담웹, 아리냐, 스파이더 우먼, 메리 파커 등 여성 팀업 무비라는 것뿐이다.
듄 파트 2 02.28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2월 개봉으로 공지했으나,
미국 배우조합의 파업 여파로 북미 개봉일은 3월 1일로 늦춰졌다.
드니 빌뢰브 감독은 "첫 번째 영화는 더 명상적이고 사색적이었습니다.
우리는 한 젊은이가 새로운 행성, 새로운 문화를 발견하는 것을 따라갔습니다"라며,
"두 번째 영화는… 첫 번째 파트보다 액션 영화에 가깝습니다. 더 근육질입니다."라고 밝혔다.